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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암송이 주는 유익(신명기 6:4-9)
최영모 [beryoza]   2022-11-07 오후 1:19:20 98

성경 암송이 주는 유익(신명기 6:4-9)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우리 가운데 있기를 바랍니다.

한 여인이 책 한 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별로 관심이 없어서 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여인은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자기가 읽지 않았던 책의 저자가 바로 그 남자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그러자 여인은 그 책을 열심히 읽었고, 책에 나오는 중요한 말은 암기도 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남자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아닌지 판단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자연스레 성경을 읽고 사랑합니다. 성경이 좋아지고 중요한 말씀은 암송도 합니다.

오늘은 성경 암송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성경을 암송하게 되면 무엇보다도 영적으로 건강해지고, 죄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시편 19:7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하고 말합니다. 주님의 교훈은 완전하여서 사람에게 생기를 북돋우어 준다는 말입니다.

근육운동을 꾸준히 하면 몸의 근육이 발달합니다. 그러면서 허약한 체질이 건강해지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말씀을 꾸준히 암송하면 영적인 근육이 발달하면서 건강한 영성을 소유하게 됩니다.

영적인 근육이 발달하게 되면 죄를 더 잘 이기게 됩니다. 영적인 근육이 발달해 있지 않으면 목사, 장로, 선교사, 수도사라고 하더라도 죄를 이기지 못해요. 그러나 성경을 암송하게 되면 누구나 죄를 이길 힘이 강해지는 거예요.

러시아의 전설적인 축구 골키퍼 중에 레프 야신(Лев Иванович Яшин) 선수가 있습니다. 그가 얼마나 대단한 골키퍼였는지 지금도 전 세계 골키퍼들의 우상이자 골키퍼의 대명사라고 그래요. 골키퍼들이 공을 막기 제일 힘든 곳이 골대의 네 귀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레프 야신은 그런 곳으로 들어오는 공도 잘 막아냈기에 지금도 사람들은 그 사각지대를 야신 존(Yashin zone)’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가 죽은 뒤에는 월드컵에서 가장 크게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상 이름을 야신상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야신도 처음부터 잘했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 3년 동안에는 후보 선수였어요. 경기할 때도 벤치에 주로 앉아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는 중에도 야신은 피나는 노력을 했어요. 그래서 몸이 반사적으로 움직이도록 했던 거예요. ‘공이 저렇게 날아오는데, 나는 어떻게 움직여야지하고 생각하면 이미 늦습니다. 공은 어느 곳으로 올 것이라고 예고하지 않고 날아옵니다. 그래서 상대방 선수가 슛할 때 반사적으로 몸이 움직여져야 공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죄도 그래요. 예고하지 않고 찾아옵니다. 어느 순간 어느 방향에서 올지 몰라요. 그럴 때 성경을 많이 암송하고 있으면 죄가 들어올 때 성경 말씀이 곧바로 떠오르면서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암송하게 되면 죄를 이길 힘이 더욱 강해지는 거예요.

 

2. 성경을 암송하게 되면 이 땅에서 잘 되고 크게 번성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였던 이집트에서 모세의 인도로 해방되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성심껏 지키면 여러분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잘 되고 크게 번성할 것이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신명기 6:6-7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치십시오.”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고 했어요. 마음에 새기려면 암송하고 있어야 합니다. 잘되고 크게 번성하기를 원한다면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는 마음이 불안합니다. 모세처럼 탁월하지 않은데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격려하면서 여호수아 1:8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저는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하신 이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내가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겠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않고 함께 하겠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이렇게 하시고서는 무기를 잘 준비하라’, ‘군인들을 잘 훈련 시켜라이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아대는데, 하나님께서는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에게 내가 너희와 함께하겠다. 그러니 성경 말씀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러면 안전하며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다.” 그러는 것과 같습니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여러분이 이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를 바랍니다. 이 말씀은 무기를 준비하지 말라거나 군인들을 훈련 시키지 않고 말씀만 암송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말씀을 삶의 첫 번째로 놓으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 무기 준비도, 군인 훈련도 잘 된다는 말입니다.

암송과 암기가 다릅니다. 암기는 보지 않고 머리로만 외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암송은 암기한 것을 묵상하며 그대로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암송하며 사는 인생은 하는 일이 잘된다고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저는 이 약속을 믿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렇게 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3. 성경 암송을 하게 되면 전도를 잘하게 됩니다.

전도는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을 라틴어로 처음 번역한 사람 가운데 제롬이라는 수도자가 있었어요. 그가 성경 번역을 하다가 깊은 묵상에 잠겨있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제롬은 감격하면서 말했어요.

주님, 제가 무엇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릴까요? 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저에게 있는 것을 주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예수님은 미소 지으며 말씀하셨어요. “천하의 모든 것이 다 나의 것이다. 하늘과 땅과 거기 있는 모든 것이 다 나의 것인데, 네가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겠니?”

주님, 사랑합니다. 수도원 생활이라 가진 것은 없지만, 저에게 돈이 좀 있는데, 이것이라도 드리겠습니다. 이 돈을 받아주십시오.”

예수님은 계속 미소 지은 얼굴로 말씀하시기를 이 땅에서 필요한 그 돈은 가난한 자에게 주어라. 나에게는 필요 없다.”

제롬은 다시 간청합니다. “어떻게 주님을 그냥 보내드릴 수 있습니까? 무엇을 드리면 좋을지 제발 말씀해주세요.”

그러자 예수님은 진지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제롬, 내가 기뻐하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내가 십자가에서 죽은 것과 부활한 것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리하여 죽음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라. 그것처럼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없단다.”

이렇게 전도는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도할 때 성경을 모르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말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교회에 나와 봐. 좋아.”라고 밖에는 말하지 못합니다.

베드로전서 3:15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희망을 설명하여 주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답변할 수 있게 준비를 해 두십시오.”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구원에 대해서, 영생에 대해서 질문할 때 핸드폰을 꺼내어 검색한 후에 대답하시겠습니까? 아닙니다. 성경을 암송하고 있어야 제대로 대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암송하고 있으면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에 참여하게 됩니다.

 

4. 성경 암송을 하게 되면 기도가 잘 응답 됩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때였습니다. 모세는 산에서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모세에게 그러시는 거예요.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만들고 그것에 절을 하고 그래서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다 죽여야겠다.”

그러자 모세가 하나님께 말합니다. “하나님, 제발 그렇게 하지 마세요. 내가 너희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겠다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셨고, 하나님이 맹세하셨잖아요.”

모세의 기도는 응답 되었고, 하나님은 생각을 바꾸셨습니다. 모세가 그렇게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하신 말씀을 갖고 기도하면 응답이 빠른 거예요.

저의 딸 다인이가 가끔 저에게 무엇인가를 사달라고 합니다. 제가 주저하면 다인이는 이렇게 말해요. 아빠가 전에 나와 약속했잖아요. 생각해보면 그 말이 맞습니다. 그러면 약속을 지키는 아버지가 되기 위하여 사주게 됩니다.

하나님도 그러신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약속한 말씀을 들이대면서 기도할 때 응답이 훨씬 빠르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5:7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성경 암송을 많이 하고,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응답받는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암송하자고 하면 여러분은 이렇게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언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성경책이 있습니다. 핸드폰에서는 쉽게 성경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힘들게 성경을 암송해야만 할까요?’

그러나 생을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성경책도 없고 핸드폰도 볼 수 없는 때가 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성경을 암송하고 있는 것이 말할 수 없이 큰 도움이 됩니다.

1968123일 미 해군의 푸에블로호가 정보를 수집하려고 원산항 앞 공해상에 있을 때, 무장한 4척의 북한 초계정과 미그기 2대가 출동했습니다, 그들은 푸에블로호를 위협하여 원산항으로 강제납치했어요. 사건이 일어난 지 11개월 만에야 82명의 생존 승무원과 시체 1구가 판문점을 통하여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푸에블로호 승무원들이 11개월간 억류 생활을 하는데, 그들은 아무것도 읽을 것이 없었습니다. 뉴스나 음악을 들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불안하고 힘든 나날을 보냈겠어요. 그런데 그들이 11개월의 불안과 공포의 기간을 이겨낸 비결이 있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들이 서로서로 암송하고 있는 성경 구절을 벽에다 적어놓고는 매일 그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면서 힘든 시간을 이겨냈던 것입니다. 암흑의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암송하고 있던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여러분, 세상의 뉴스들이나 정보들은 좀 뒤처져도 되고, 좀 몰라도 별 지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정보는 우리가 몰라도 되는 것들입니다. 대신 그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계속 그 말씀으로 여러분의 신앙을 세워간다면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소방서에서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고는 소방차를 보냈습니다. 소방차가 급히 간 것은 잘했는데, 가서 보니 차에는 소방관을 싣고 온 것이 아니라 소방서에서 일하는 청소부를 싣고 왔습니다. 소방관이 없다고 하여 청소부를 데리고 오면 안 됩니다. 청소부는 불을 끄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경 암송은 불이 날 때 소방관을 데리고 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인생의 위기들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그 위기를 잘 이기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도 이번에 설교를 준비하면서 성경 암송하는 일을 다시 분발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성경 암송을 통하여 오는 기쁨과 행복을 저와 여러분이 모두 누리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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