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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바꾼 사람들 (사무엘하 12:7-15)
김우영 [ready4god]   2022-10-30 오후 7:45:36 136

20221030 -426(232)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길을 바꾼 사람들

 

사무엘하 12:7-15

:13 그 때에 다윗이 나단에게 자백하였다.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임금님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임금님은 죽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여는 말

오늘은 종교개혁 505주년(2022) 기념주일입니다. 15171031일에 독일의 작은 도시인 비텐베르크의 성당 정문에 작은 망치 소리가 울렸습니다. 당시 가톨릭교회의 사제였던 마틴 루터가 로마 교황권의 부패와 타락, 그리고 로마 교황 레오 10세가 성 베드로 성당의 수리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면죄부를 판매하는 것을 비판하는 95개 조 항의 반박문을 정문에 내걸은 것이 도화선이 되어 종교개혁이 시작됐습니다. 이 종교개혁은 종교뿐만 아니라 정치와 문화, 사상에 이르기까지 세계를 뒤바꾸어 놓는 엄청난 사건이 되었으며, 지금의 개신교회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됐습니다. 본격적인 종교개혁은 마틴 루터에 의해서 시작됐지만, 루터 이전에도 개혁의 선구자로 불리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로는 백성들 가운데 성서를 기반으로 한 신앙을 주장했던 프랑스의 발도와 영국의 위클리프(John Wycliffe), 그리고 위클리프의 사상을 이어받아 독립운동을 하던 보헤미아(체코)의 후스(Jan Hus)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위기를 만나면 무엇인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꾸지 않으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삶의 태도, 습관, 심지어는 가치관까지 바꿔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바꾸는가는 더욱 중요합니다. 혁명(革命, Revolution)과 개혁(改革, Reformation)은 다릅니다. 혁명은 이전 것을 부정하고 새로 세우는 것이라면 개혁은 근본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우리 신앙이 변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우리가 믿었던 신앙의 근간까지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교회를 사랑했기 때문에 개혁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교회를 비판하고 떠나기 위해 개혁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종교혁명이 아닌 종교개혁이 분명합니다.

물론 교회가 무조건 옳은 곳은 아닙니다. 목사도 실수하고 잘못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성도인 우리도 모두 실수와 죄를 지으며 삽니다. 하지만, 교회, 사제, 성도는 그 실수와 허점을 인정하고 고칠 수 있는 마음 자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자신의 잘못이 드러났을 때 담대히 가던 길을 바꾸는 사람입니다. 중세교회의 잘못을 비판하고 개혁하려던 많은 이들이 한 번에 개혁을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수세기에 거쳐 바꿔보려 노력했습니다. 그들 중 후스는 공의회 앞에서 화형을 당하는 등, 개혁하고자 하는 이들이 겪는 고난도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진리 때문에 쉽게 목숨을 걸긴 어렵겠지만, 진리 앞에 바로 서려는 그 개혁의 마음은 잊어선 안 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숨기고 싶은 우리의 허물이 드러날 때 신앙의 개혁을 이뤄가야 할 우리의 자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푸는 말

오늘의 본문인 사무엘하 127~15절까지의 말씀은 한순간의 실수로 죄악의 구렁텅이에 빠져 방황하는 다윗을 본래의 영광스러운 자리로 회복시키기 위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범한 다윗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그를 찾아와 주셨고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다윗이 왕권을 얻을 즈음의 삶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나서 국내적으로 자신의 왕권이 안정시켰습니다. 주변의 여러 나라를 군사적으로 정복하여 속국으로 삼고, 여부스 족속에게서 예루살렘을 빼앗아 왕국의 수도로 삼고 거기에 하나님의 법궤를 옮겨 놓음으로써 왕권이 안정기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 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적인 긴장감이 풀리게 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게 되었는데, 사탄은 여지없이 그 틈을 타서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게 했습니다.

본문 앞의 11장을 보면 자신의 부하들은 생명을 걸고 암몬 자손의 땅을 정복하기 위해서 랍바 성을 에워싸고 치열한 전투를 하는 상황인데, 다윗은 그 전쟁에 나가지 않고 왕궁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윗은 어느 날 저녁때에 왕궁 옥상을 거닐다가 우연히 한 여인이 목욕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고 그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긴 다윗은 사람을 보내어 그 여인을 자기 왕궁으로 데려다가 동침하여 임신하게 됐습니다. 그 여인은 다름이 아니라 지금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걸고 암몬 족속과 전쟁을 하는 부하 우리야의 아내인 밧세바였습니다. 그 여인이 임신하게 됨으로써 일이 심각하게 되자 다윗은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불러들여서 자기 아내와 동침하게 함으로써 자기의 잘못을 덮어버리려고 했지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자 전쟁의 최전방에 보내서 적의 칼에 죽게 만들었고 이 일 역시 은폐하려 했습니다. 더욱 뻔뻔한 것은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가 자신의 남편 장례를 마치자마자 사람을 보내 다시 자기 왕궁으로 데려다가 아내로 삼고 아이를 출산하게 하였습니다.

삼하11:27 애도하는 기간이 지나니, 다윗이 사람을 보내어서, 그 여인을 왕궁으로 데려왔다. 그 여인은 이렇게 하여서 다윗의 아내가 되었고, 그들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 보시기에 다윗이 한 이번 일은 아주 악하였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이 일은 아주 악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사람들의 눈은 속일 수 있었을지라도 하나님의 눈까지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윗은 이제까지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지키며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린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이 안정되면서 어느새 방심하게 되었고 잘못된 길로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12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이 말씀은 다윗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믿음 안에서 귀한 삶을 살던 사람들도 잠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나락을 빠질 수 있습니다. 어느 누가 단 한 번도 실수하지 않고 살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실수하지 말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회개하고 가던 길을 바꾸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에 앞서 그 길을 예비했던 세례요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했습니다. (3:2) 예수님의 명령을 받고 전도를 나간 제자들의 첫 번째 외침도 회개하라(6:12) 이었습니다. 계시록을 보면 초대교회에 대해 책망과 회개하라고 말씀하십니다.(2:16)

 

1. 하나님은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헛되고 거짓된 길에서 돌이키길 원하십니다. 잘못한 것을 보고 있다가 혼낼 기회만 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경로를 통해서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음을 깨우쳐 주실 때에 우리는 그것을 바르게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무척 사랑하셨습니다. 그 마음 깊은 곳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누구보다 더 잘 아셨습니다. 하지만, 밧세바의 일은 아주 악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단을 통해 혹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 밧세바를 통해 나은 첫째 아들을 죽이셨습니다. 아이를 잃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하나님은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다윗이 돌아올 수만 있다면 기꺼이 실천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단지 아프고 힘든 일만 기억합니다. 왜 그러셨을까? 하나님의 숨은 뜻은 무엇일까? 묻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디에 물어야 할까요? 친구? 선배? 선생님? 아닙니다. 바로 말씀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여러분에 좋은 말을 해준다고 바로 믿겠습니까? 듣기 좋은 말이 다 옳은 말은 아닙니다. 기준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여러분의 삶을 맞춰가길 비랍니다.

:11 주님께서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의 집안에 재앙을 일으키고, 네가 보는 앞에서 내가 너의 아내들도 빼앗아 너와 가까운 사람에게 주어서, 그가 대낮에 너의 아내들을 욕보이게 하겠다.

다윗이 나단의 말을 듣고 회개했습니까? 아니요. 나단의 말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한 것입니다. 회개의 기준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제가 여러분을 꾸짖는다고 회개하지 않습니다. 괜히 기분 나빠하며 얼굴을 붉히기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결국 우리의 삶에 아픔이 더해져서라도 회개하게 하실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으면 회개를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판단의 기준이 자신이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잘못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가 잘못된 길 가는 것을 그냥 보지 않으십니다.

이사야 41: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데리고 왔으며, 세상의 가장 먼 곳으로부터 너를 불러냈다. 그리고 내가 너에게 말하였다. 너는 나의 종이니, 내가 너를 선택하였고, 버리지 않았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 가장 먼 곳에서 이곳으로 불러주시고 선택하셨고 또 버리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어떻게 살아갈지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뜻보다 내 뜻이 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우리를 이끄시고 책망하실 때 다윗처럼 가던 길을 바꿔 걷게 되길 축복합니다.

 

2. 바른길을 가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합니다.

진정한 개혁은 진정한 용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본문 말씀에는 진정한 용기를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 곧 나단 선지자와 다윗이 등장합니다. 나단 선지자는 당시 최고 권력자인 왕에게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했고, 다윗은 왕의 권위를 벗어던지고 지체함이 없이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13 그 때에 다윗이 나단에게 자백하였다.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임금님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임금님은 죽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제 생각에 저는 잘못을 빨리 인정하고 사과도 제법 잘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몇 사람에겐 인정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제 아내와 아이들입니다. ‘내가 아빤데, 남편인데라는 생각이 앞섭니다. 아이들이 어려선 제 잘못도 다른 말로 속이고 넘기는 때가 많았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제 잘못을 지적해오면 괘씸하고 그게 그렇게 분할 수 없습니다. 인정하면 괜히 더 부끄러울 것 같다는 마음이 더 들어서인듯합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고 조용히 분위기가 가라앉기를 기다립니다. 그러나 그것이 마음에 쌓이면 섭섭함, 그리고 관계도 서먹해지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하나님께도, 같이 동역하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한 일의 크기와 상관없이 하나님께나 사람에게 회개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혹여 여러분에게 누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기내어 화해하기를 원한다면 여러분을 받아주셨던 하나님을 기억하여 받아주길 부탁합니다.

 다윗의 위대한 점은 이스라엘의 통합하고 팔레스타인 지역의 힘 있는 자가 됐던 것이 아닙니다. 부끄러움을 무릅쓴 진정한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의 선한 양심을 회복했고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에 절대 순종하며 살아가는 진실된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이 땅에 살며 많은 흔적을 남기고 살아가지만, 가장 영예로운 것은 돈과 명예를 남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정해주시는 것과 사랑하는 자녀와 이웃이 우리에 대해 하나님 뜻대로 살아갔다는 인정하는 것일 겁니다. 이런 삶을 위해선 반드시 용기가 필요합니다.

 삼하 12:24-25 그 뒤에 다윗이 자기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동침하니, 그 여인이 아들을 낳았다. 다윗이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고 하였다. 주님께서도 그 아이를 사랑해 주셔서, / 예언자 나단을 보내셔서, 주님께서 사랑하신다는 뜻으로,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고 부르게 하셨다. / 요압이 암몬 사람의 도성 랍바를 쳐서, 그 왕의 도성을 점령하고서

하나님은 회개한 다윗 왕을 용서하시고 다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죽은 아들을 대신해서 솔로몬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암몬사람의 도성 랍바까지 점령하게 해주셨습니다.(삼하12:2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두 부류의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하나는 잘못된 길을 고집스럽게 가다가 멸망에 이르는 사람이며, 또 하나는 가던 길이 잘못된 길임을 깨닫고 가던 길을 바꿈으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분들입니까? 혹여 하나님의 기쁨에서 멀어지고 있다면 용기를 내어 가던 그 길을 바꾸길 바랍니다.

 

닫는 말

어떤 멋진 여성이 명품 가방을 들고 파티에 참석하러 가고 있는데 그때 마침 엄청난 비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이때 그 가방이 명품인지 가짜인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비를 피하기 위해 가방을 머리에 쓰고 가면 가짜, 가방에 비에 맞히지 않기 위해 품 안에 넣으면 명품이라고 합니다.

위기의 순간 우리가 가진 신앙의 진위(眞僞)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변명하는 수단이 되었다면 가짜입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삶에 말씀을 간직한다면 그것은 진짜입니다. 말씀을 이용하지 마시고, 말씀을 마음에 새기시길 바랍니다.

현재 우리는 몇 년간 코로나를 통해 큰 위기를 겪으며 우리의 안일한 신앙의 바닥을 보기도 하고, 전쟁의 상황에서 한없는 우리의 욕심과 욕망의 끝이 무엇인지 철저히 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실수할 수 있습니다. 후회되는 상황을 만드는 어리석은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좌절하고 낙담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말씀을 더욱 가까이하십시오. 기준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종교개혁을 간절히 원하던 믿음의 선배들은 세 가지 구호를 외쳤습니다.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경이 구호는 그들만의 구호가 아니라 우리도 구호되어야 합니다. 길을 바꿀 수 있는 힘은 나에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믿음, 성경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의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용기를 내어 그 말씀을 붙잡아 가던 길을 바꾼다면 종교개혁을 이뤄냈던 믿음의 선배들처럼 놀라운 축복과 은혜를 받아 누릴 줄 믿습니다. 되는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지 묻는 성숙한 인생이 되고, 단 한 번 살아가는 우리 인생이 가장 빛나는 순간들로 채워지길 축복합니다.

(IP : 211.59.19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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