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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워진 우물을 파라 1 (창세기 26:17-18)
김우영 [ready4god]   2022-06-19 오후 8:38:54 405

20220619 - 337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메워진 우물을 파라 1

 

창세기 26:17-18

:이삭은 자기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다. 이 우물들은, 아브라함이 죽자, 블레셋 사람들이 메워 버린 것들이다. 이삭은 그 우물들을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부르던 이름 그대로 불렀다. /이삭의 종들이 그랄 평원에서 우물을 파다가, 물이 솟아나는 샘줄기를 찾아냈다.

 

여는 말

지난주 설교 제목은 부흥이 필요합니다였습니다. 말씀을 준비하며 저 먼저 예배자로 부흥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조국을 떠나 긴장과 부담 가운데 살고 있지만, 한국에서처럼 즐겁고 기쁘게 신앙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선교사 이전에 주님 앞에서 멋지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지금도 한결같습니다. 그런데 부흥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한 번 더 고민했습니다. ‘부흥이 무엇일까?’

믿음을 가져도 실패하고 괴롭고 힘들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이때는 부흥하지 못한 것일까? 고민하며 생각을 정리해보니 성공이 꼭 부흥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성공은 나 중심이고 부흥은 하나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승리하고 성공해야 부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믿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라는 것은 성공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부흥은 모든 일이 잘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것이 목표이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런 부흥하는 삶을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생애 기름진 복을 더하시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만이 높아지시고, 내가 잘 되기보다 모든 순간에 그리스도를 쫓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음의 부흥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일이 우리 삶 가운데 이루어지길 축복합니다.

오늘은 이삭의 삶을 통해 부흥을 꿈꾸는 이들이 걸어가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푸는 말

26:1 일찍이 아브라함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든 적이 있는데, 이삭 때에도 그 땅에 흉년이 들어서, 이삭이 그랄의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로 갔다.

그랄은 현재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에 있는 가자라는 지역 인근으로 해양민족이었던 블레셋 사람들이 정착해 산 곳입니다. 아브라함 때도 물이 말라 흉년이 들었는데 이삭 때도 똑같이 흉년이 들어 블레셋 땅으로 피난 갔던 것입니다.

26:12-14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를 지어서 그 해에 백 배의 수확을 거두어들였다. 주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는 부자가 되었다. 재산이 점점 늘어서, 아주 부유하게 되었다. /

창세기 12장에 보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으로 가라고 하시며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의 근원이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때로 흉년이 들긴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번성했습니다. 그런데 약속의 축복을 받은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 이삭을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26:14-15 그가 양 떼와 소 떼, 남종과 여종을 많이 거느리게 되니,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시기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들은 이삭의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아브라함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워 버렸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이주한 땅에서 복 받은 것 때문에 시기를 당하고 심지어 목숨과도 같은 우물이 메워지는 것을 본 아브라함과 이삭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혹 그들의 상황이 성공과 부흥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업이 실패하고 손대는 일마다 꼬이고, 사방이 막힌 것 같을 때는 하나님이 없는 것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힘이 없으신 걸까요?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붙들 수 있는 소망이 바로 부흥입니다. 흉년의 때지만 100배나 거둘 수 있게 된 것은 그들이 기술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요, 부흥의 열매입니다.

로마서 1:16b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로마서 1:2-3a 복음은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으로 그의 아들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능력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가 능력입니다. 이 능력은 우리를 성공케 하고 부자로 만드는 신비스러운 능력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입니다. ‘능력을 가졌어라고 말하는 것은 신비하고 특이한 재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삭이 거둔 100배의 수확은 개인의 거둔 성공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 일하심입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지금 우리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을 타개할 능력과 방법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놓치지 않는 신앙의 부흥입니다. 부흥을 꿈꾸신다면 이제 이삭을 쫓아가며 더 알아보겠습니다.

 

1. 확실한 공급처를 찾으라

:18a 이삭은 자기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다.

시기를 받아 옮겨온 그랄에서 이삭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우물을 찾았습니다. 사막에서 물은 음식보다 귀합니다. 어쩌면 물은 생명의 근간입니다.

이삭은 그랄로 이주하며 당장 물이 급했습니다. 지금처럼 수맥을 찾는 기계도 없었기에 전전긍긍하다가 아버지 아브라함이 팠던 그 우물을 기억해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우물을 팠던 곳, 사막 속에서도 신앙을 경주하며 우물을 파고 또 시원한 물을 마셨던 이삭였습니다. 이삭은 확실한 수원(水源)을 기억해 낸 것입니다.

예전 청년부 때 아는 누님이 서울로 직장을 구하러 갔습니다. 한참 지난 후에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이야기가 지금도 제 마음에 많이 남습니다. 먼 친척밖에 없는 낯선 곳에서 가정 먼저 한 일은 방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돈에 맞춰 찾기보다 일하는 지역에서 다닐 교회를 먼저 정한 후 근처에 방을 구했다는 것입니다. 어려울 때 힘주시고, 위로받을 곳, 자기가 맘 놓고 기도하고 부르짖을 곳이 교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인생의 위기에 가장 먼저 찾을 것은 역세권, 숲세권이 아닌 영적인 확실한 수원을 찾아야 합니다. 급한 대로 하나씩 찾으면 된다고 하지만, 절대적으로 필요한 순간이 올 때 준비되지 않으면 이전보다 더 막힌 상황을 마주하게 될 뿐입니다.

물이 없으면 우린 죽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간절하지 않다는 것은 그와 상관없이 살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때문에 살아본 사람은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이 그립고 소중합니다. 확실한 수원을 기억해내는 여러분 되길 축복합니다.

 

2. 옛 우물로 다가서라

성경을 얼마나 읽으십니까? 읽지 않는 이유는?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유익하지 않고, 비논리적, 비과학적 이야기가 과연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라고 반문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들은 지금 우리의 문제는 새로운 시대에서 새롭게 생긴 것이라 믿고 있기에 성경과는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 성경은 좋은 글이긴 하지만, 지금 나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위한 자료, 성공과 승진을 위한 자료와 책들은 쌓아놓지만, 정작 성경에는 시간과 먼지만 쌓고 있진 않습니까?

이삭이 팠던 우물은 하나님이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땅에서 판 우물입니다. 하나님은 동일하신 분, 변치 않으시는 분, 주를 찾는 이를 만나주시고 그 맘을 회복시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만약 이삭이 아브라함과 함께 우물을 팠지만, 메워버린 우물에서 다시 물이 나오겠느냐고 의심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던 그때.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기뻤던 그 장소를 알고는 있지만, 다시 그곳에서 감격과 기쁨을 얻을 수 있을까 의심하고 다가서지 않는다면 우린 결코 그 우물에서 생수를 맛보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생명이 되는 물을 확실하게 얻을 곳은 축복의 약속이 담긴 성경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예배드리는 이곳입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생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생수를 얻었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사람은 쉽게 변할지라도 우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는 주님은 변하지 않습니다. 만나 주셨던 그곳에서 오늘도 우리를 기다리시는 말씀 속으로, 예배의 현장으로 성실하게 다가서게 되길 축복합니다.

우리의 사고와 환경은 바뀌지만, 의심하고 고집스러운 인간은 잘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악한 인간을 사랑하는 하나님도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비전, 열정과 소망이 기록된 곳이 바로 성경이며 교회입니다.

부흥하는 교회는 어떨까요? 그것은 크기를 키우는 교회가 아니라 생명력이 살아나는 교회입니다. 부흥하는 교회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열심히 합니다. 기도와 찬양.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는 모습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도 똑같이 따라 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찾으면 됩니다.

제 동기 선교사님 중에 바오밥 나무의 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사역하는 분이 있는데, 전기가 자주 끊겨 예배드릴 때 육성으로 찬양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때로 비가 많이 내려 전기가 끊기면 빗물을 반주 삼아 찬양을 하고 바람의 고백에 벅차다고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최상은 아닐지라도 최선의 예배를 드리기에는 충분합니다. 은혜받았던 말씀과 예배 안으로 다가서 확실한 생수를 길어내길 축복합니다.

 

3. 메워진 우물을 파내라

우리는 물이 있는 곳을 찾고자 애썼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있었던 그 우물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 우물에서 바로 물을 길어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메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파내지 않으면 단 한 모금도 마실 수 없습니다.

:18a 이삭은 자기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다.

막힌 곳은 파내야 한다. 한번 팠었다고 포기하면 안 됩니다. 막혔으면 다시 파내야 합니다. 그래야 물을 마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우물이 있습니다. 뜨겁던 마음으로 힘차게 파냈던 그 우물들. 그런데 치열하게 살아가며 때로 다른 이들과 경쟁도 하고, 시기와 미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우물들을 미움과 저주의 돌들로 메워 버렸습니다. 돌 몇 개 던졌다고 우물이 메워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잠시 내버려 두면 어느새 단 한 모금도 마실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내 우물이 사라졌어.’라고 울기만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무도 우리의 우물을 대신 파내줄 수 없습니다. 나의 우물은 내가 파내야 합니다.

그 우물은 각종 쓰레기, , 잡동사니로 채워져 있습니다. 교만, 타협, 게으름, 비교, 합리, 내 취향, 귀찮음 등등, 아니 어쩌면 더 많은 쓰레기로 채워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파내지 않고서는 결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가 조금은 위축되고 버겁게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코로나, 전쟁이 원인이 아닙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우리를 시기하는 존재들이 은혜의 우물이 메워졌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메워진 우물을 파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타는 목마름으로 부르짖었던 이들에게 부으셨던 생명의 물은 넘쳤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함께 메워진 우물을 파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이 우물을 경험해 봤습니다. 은혜와 감동을 부으셨던 그때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 물 붓듯 은혜를 부으시길 간절히 원하십니다. 열심을 내어 메워진 우물을 파내는 저와 여러분 되길 축복합니다.

 

닫는 말

돈이 없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돈이 있어도 불행합니다. 힘이 없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힘이 있어도 불행합니다. 그리고 무명해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유명해도 불행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불편을 불행의 기준으로 삼으면 일생 불행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불편과 불행을 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불편과 상관없는 자유와 기쁨을 향해 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얻어야 할 부흥입니다.

확실한 물을 찾으십시오. 그리고 물 붓듯 은혜 주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며 다시 그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그리고 미처 파내지 못한 우물에서 영적 쓰레기를 모두 건져내십시오. 하나님께 시간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그 사람을 위해 하나님은 오늘도 다시 일하실 것입니다. 신뢰하며 그 길 걷길 기뻐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IP : 121.164.146.224)
  메워진 우물을 파라 2 (창세기 26:17-18) (2022-06-26 오후 8:01:45)
  부흥이 필요합니다 (마가복음 9:14-29) (2022-06-12 오후 5: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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