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예배와찬양 > 한인예배/설교
    
잠을 자는 동안에도(시편 127:1-2)
최영모 [beryoza]   2021-01-03 오후 4:46:50 243

새해첫주일이지만, 새로움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은 것은 나만 그럴까? 아니면 시간 자체가 새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래 이것이 정상일까? 코로나의 물결이 과연 거세긴 하다. 말씀으로 이 상황을 이겨내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새해를 시작한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시편 127:1-2)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우리 가운데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의 첫 주일입니다. 새 달력으로 바꾸었지만, 예년처럼 다가오는 새로움이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이렇게나마 새로운 기대와 새로운 다짐을 해볼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새로워지지는 않습니다. 새로움이란 늘 우리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이기에 그렇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내면에서 새로움이 사건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학생이 시험을 망치는 세 유형이 있습니다.

언제 시험 볼지 모르고 준비하지 않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당하는 것(항상 대비가 중요)

열심히 그리고 진지하게 준비했지만, 시험 문제는 전혀 다른 곳에서 출제(분별이 중요)

답을 써야 하는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시험 시간이 끝(결단이 중요)

 

사람이 인생을 망치는 세 유형이 있습니다.

죽기 전에 예수 믿으면 되지하고 맘대로 살다가 갑작스럽게 죽는 것.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았는데, 잘못된 길을 간 것.

이 길이 옳을까 저 길이 옳을까 고민하다가 생을 마치게 되는 것.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모든 일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시편의 말씀을 다시 읽습니다. 다 읽어야 하지만

주님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집을 세우는 사람의 수고가 헛되며, 주님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된 일이다.”

목표가 무엇이든 주님께서 아니하시면 헛된 일입니다. 헛된 것이 무엇입니까? 눈으로 볼 때는 꼭 있는 것 같은데, 아무것도 없는 것이 헛된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하나님이 하셔야만 합니다.

 

그다음의 말씀입니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눕는 것, 먹고 살려고 애써 수고하는 모든 일이 헛된 일이다.”

우리가 잠도 적게 자고 부지런히 애쓰며 일한다고 하더라도 주님께서 아니하시면, 그 모든 수고도 헛된 것입니다. 주님 없이도 나의 노력으로 다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마지막 말씀이 또한 의미 있습니다. “진실로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사람에게는 그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복을 주신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주님께서는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이 부분을 읽을 때 강하게 부딪쳐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코로나 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영혼은 마치 잠자는 것 같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 순간에도 복을 주시는 분이라는 거예요. 얼마나 좋은 분인가요?

 

그런데 누구나 잠을 자는 동안에도 복을 주시는가요? 아닙니다. ‘사랑하시는 사람에게 그렇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에게는 코로나의 시간, 어둠의 시간, 탄식의 시간, 고난의 시간에도 복을 주십니다. 이것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얻으려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여러분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먼저 하나님께서 나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들어야 합니다. 회개하라고 하시면 회개하면 되고, 진실 하라고 하면 진실하면 되고, 부지런 하라고 하면 부지런하면 됩니다. 사랑하라고 하면 사랑하면 되고, 악한 자들하고 떨어지라고 하면 떨어지면 되는 거예요. 가라 그러면 가고, 오라 그러면 오면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말씀을 잘 듣기 위해서 올해는 두 가지 방법을 택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보려고 합니다.

하나는, 이미 시작하였습니다만, 가정기도 가이드의 본문에 맞추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마다 말씀을 상기시키는 내용을 카톡방에서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제가 보내드리고,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김우영 목사님이 보내드릴 것입니다. 주일에 한꺼번에 먼저 보내드리는 내용을 여러분이 스스로 날마다 묵상하시고, 또한 매일 보내드리는 내용을 읽으면서 되새김하신다면 여러분의 내면에는 분명 말씀으로 채워지는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목사들은 날마다 아침 기도회를 하는 마음으로 이 말씀을 보내드리니 헛되이 받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또 다른 하나는 말씀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면서 더욱 풍성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기 위하여 온라인 목장을 시도합니다. 가정기도 가이드 가운데 주로 금요일의 본문을 함께 공부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도 들을 때 우리는 말씀 안으로 깊이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일 년만 꾸준히 해보십시오. 누구나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변화될 수 있습니다. 말씀이 반석 위에 굳게 서게 되니 세상의 웬만한 요동에도 끄덕하지 않게 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게 되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크게 누리게 됩니다.

오늘 마지막 구절을 저는 이렇게 바꾸어 읽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진실로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사람에게 그가 코로나의 잠을 자는 동안에도 복을 주신다.” 2021년도에는 우리 모두 이 복을 누리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선교사들은 힘을 모아 그러한 여러분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할 것입니다.

 

(IP : 188.187.120.155)
  함께 삽시다 (전도서 4:9-12) (2021-01-10 오전 6:57:43)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고린도후서 5:15) 2020송구영신 (2021-01-01 오후 9:22:03)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7     그리스도인과 질병2(누가복음 11:5~13)     최영모     2021.06.20     13  
  116     그리스도인과 질병1(시편 103:3-5)     최영모     2021.06.06     47  
  115     돌밭도 괜찮아 (마가복음 4:13-20)     김우영     2021.05.23     169  
  114     주님의 이름을 굳게 붙잡은 버가모 교회(요한계시록 2:12-17)     최영모     2021.05.16     169  
  113     아름다운 가정 (에베소서 6:1-4)     김우영     2021.05.09     109  
  112     세 번째 생일(고린도전서 15:20-23)     최영모     2021.05.02     114  
  111     쉬운 십자가는 없다 (마가복음 15:21-27)     김우영     2021.04.25     157  
  110     무명지(無名指) 사랑 (마가복음 15:40-41)     김우영     2021.04.18     145  
  109     고난과 수고 (마가복음 8:31-38)     김우영     2021.04.11     137  
  108     십자가의 목격자 - 베드로 (누가복음 22:54-62)     김우영     2021.04.04     149  
  107     십자가의 목격자 - 바라바 (마가복음 15:6-15)     김우영     2021.03.28     178  
  106     참된 부자 - 서머나교회(요한계시록 2:7-11)     최영모     2021.03.21     214  
  105     화해의 아이 (고린도후서 5:16-21)     김우영     2021.03.14     255  
  104     첫사랑의 회복을 위하여-에베소교회(요한계시록 2:1-7) [1]     최영모     2021.03.07     213  
  103     중보기도(디모데전서 2:1)     최영모     2021.02.28     236  
  102     이슬처럼 (호세아 14:1-8)     김우영     2021.02.21     261  
  101     절제와 회복 (고린도전서 9:24-27)     김우영     2021.02.14     252  
  100     그리스도인, 두려움에 맞선 자 (여호수아 1:1-9)     김우영     2021.02.07     213  
  99     그리스도인, 세상을 이긴 자 (요한1서 5:1-5)     김우영     2021.01.31     231  
  98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 (히브리서 11:4)     김우영     2021.01.24     233  

    01 02 03 04 05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