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9 – 93 예수는 나의 힘이요 (대림절 1번째 주일)

 예수님의 나심

 마태복음 1:1-17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였던 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여는 말

이번 주부터 교회력으로는 시작인 대림절입니다. 한 해를 어떻게 지냈나 생각하니 많이 속상하고 평안을 누리지 못했던 한 해였다고 생각되지만, 이런 우리의 삶의 현장에 다시 대림의 빛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임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여러분, 우리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지난 주 유 키즈 온 더 블록 이라는 프로를 보게 됐습니다. 별 생각 없이 보다가 월하라는 한 승려가 나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공감 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행복의 정상까지 이른 사람들이 갑자기 절망에 빠지는 것은 행복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행복을 추구하면 불행도 경험하게 된다. 행복을 추구하지 말고 안심(安心)을 추구하라. 마음이 편안한 것을 추구하다보면 행복하게 된다.

저는 이것을 기독교의 샬롬이라고 이해했습니다. 물론 이후 그의 말에는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자기 수련을 강조하며 수련과 보시를 통해 스스로 구원에 이른다는 말에는 절대 동의가 되지 않았습니다. 내가 이루는 샬롬이 아닌 하나님의 샬롬을 의지하며 바라볼 때 비로소, 진정한 은혜와 평안, 그리고 행복도 얻게 됩니다.

 우리 모두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다보니 잘사는 것, 행복해지는 법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그리스도를 아직 모르는 세상의 사람들은 이런 강연이나 글을 읽으며 자신의 길을 찾은 듯 기뻐하기도 하고, 공감 댓글을 달며 지지하기도 합니다.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들은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언 발에 오줌 누기 식의 임시변통으로는 행복을 찾을 수도, 또 그렇게 우리 삶을 이끌 수 없습니다. 자신을 절제하고 끊임없이 고행을 해서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삶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새 생명으로 초대됐고, 그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한 번 더 묵상하고, 그 예수님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분명한 답을 가질 때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진정한 행복과 또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바른 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예수님의 나심과 족보에 대해 살피며 그 답을 살피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푸는 말

마태복음 1장에는 예수님의 족보와 탄생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의 족보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계보로서 예수님의 인성을 증거하며, 예수님의 탄생이야기는 동정녀 탄생을 통해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1장은 메시아가 되시는 예수님의 족보인 동시에 예수님의 탄생과 그의 생애가 우연히 아니라 이미 구약에 언급된 약속의 성취임을 보여줍니다. 족보는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육신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까지 이릅니다. 왜 인류의 시작인 아담으로부터 족보를 시작하지 않고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부터 언급했을까요? 이것은 이 족보가 단순히 혈통만을 나타내는 족보가 아니라 믿음이 어떻게 내려왔는지를 보여주는 믿음의 계보임을 알려줍니다. 구약의 말라기에서 신약의 마태복음까지는 시간적으로 볼 때 400년의 간격이 있습니다. 이 기간을 신구약 중간기라고 하는데 약 400년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외경을 제외한 신구약 성경에는 언급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침묵하셨고, 자기들을 버리신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는 가장 깊은 절망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은 그 때에 메시아를 보내셨습니다.

1. 예수님은 누구신가

:1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는 이러하다.

1절은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 로 시작하지만 헬라어 원문은 ‘다윗의 아들, 아브라함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시작합니다. 마태가 시대적으로 앞선 아브라함이 아닌 다윗을 먼저 내세운 이유는 유대인들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 예수는 구원입니다.

마 1: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너는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히브리어로 예수는 여호수아, 예수아 등으로 불렸고 또, 당시엔 같은 이름도 많았습니다.

Jeshua(예수아) = Yahweh saves (여호와가 구원하신다). Yehoshua = Yahweh is salvation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분명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오신 것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사도행전 4:12 이 예수 밖에는, 다른 아무에게도 구원은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을 얻어야 할 이름은, 하늘 아래에 이 이름 밖에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

성경은 신구약 전체를 통하여 일관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구원의 이름은 오직 예수밖에 없습니다.

2) 예수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는 예수님의 공적인 직함(Title)입니다. 그리스도라는 말은 히브리어 메시아의 헬라어 번역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의미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왕, 제사장, 선지자가 기름 부음을 받아 세워졌는데, 예수님을 종말의 때 자신들을 구원할 왕이며, 제사장, 선지자로 불렀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 직분을 다 가지신 분입니다.

3) 예수는 다윗의 자손입니다.

:6a 이새는 다윗 왕을 낳았다.

족보의 다른 사람들은 누가 누구를 낳았다고 이름만 언급되는데 유독 다윗에 대해서만큼은 이새가 다윗 왕을 낳았다고 강조합니다. 마태는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8회나 언급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나라를 건설하기도 했고, 사무엘을 통해 그의 후손에게서 메시아가 날 것이라는 하나님의 계시도 받았습니다.

사무엘하 7:12 너의 생애가 다하여서, 네가 너의 조상들과 함께 묻히면, 내가 네 몸에서 나올 자식을 후계자로 세워서,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네 몸에서 날 자식’은 일차적으로 솔로몬을 가리키지만 궁극적으로 메시아를 가리킵니다. 즉 다윗의 왕국은 영원한 메시아 왕국을 나타냅니다. 다윗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려고 애를 썼기에 하나님은 다윗과 늘 함께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시 로마의 불의와 불공평한 통치 그리고 암담하고 우울한 사회 속에서도 다윗과 같은 성품과 능력을 소유한 메시아가 나타나 자기들을 다스려 주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4) 예수는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성탄절 스토리는 예수님이 태어나기 약 2000년 전에 살던 아브라함과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으로 불립니다. 이방인으로 우상을 섬기던 아브라함을 하나님은 계획 가운데 부르시고, 약속을 주시고, 또 그의 믿음을 여러 차례 시험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시험을 치르는 동안 잘한 적도 있었지만, 실패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모리아 산에서 그의 성숙해진 믿음을 확인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기꺼이 하나님께 바치려고 했을 때 하나님은 감격하시며 다시 한 번 놀라운 약속을 주셨습니다.

창세기 22:18 네가 나에게 복종하였으니,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자손의 덕을 입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결국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즉 예수님은 한 시대가운데 영웅의 기질로 우연찮게 태어난 인물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으로부터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2. 예수님 족보의 특징

저는 청풍김씨 영동정공파 29대손입니다. 부모님 댁에 가면 족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족보에는 단지 이름만 나열되어 있습니다. 집안 어른이 돌아가시면 좋은 일, 잘하신 일만 이야기하는 것이 예의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족보에는 우리 것과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1) 여인들 포함

예수님의 족보에 여인들(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이 포함된 것은 특이한 일입니다. 다말은 이방사람인 가나안 여인였습니다.(창38), 라합 또한 이스라엘이 점령할 이방의 도시 여리고의 사람였습니다.(수2), 룻은 남편을 잃은 모압 출신의 여인이었습니다.(룻1) 밧세바는 헷 사람 우리야의 아내였습니다.(삼하11) 이 네 여인은 모두 이방 여인이며, 룻을 제외한 나머지는 불륜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족장들의 아내인 사라, 리브가, 라헬의 이름은 없는데, 이방 여인들이 메시아의 족보에 등장한 것을 보면 특별한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과 목적은 인간의 법칙과 상식을 넘어서 스스로 세우신 은혜의 법칙에 따라 이루어져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b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였던 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이 구절에는 다윗의 실패와 범죄,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모두 암시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밧세바라는 이름을 빼고 대신 다윗이 비열한 방법으로 죽인 자신의 충직한 신복 우리야의 아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불륜이 있었음을 족보에 기록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다윗을 합리화하지도, 미화하지도 않고 사실 그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끄러운 기록이기도 하지만, 은혜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사무엘하 12:24-25 그 뒤에 다윗이 자기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동침하니, 그 여인이 아들을 낳았다. 다윗이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고 하였다. 주님께서도 그 아이를 사랑해 주셔서,/ 예언자 나단을 보내셔서, 주님께서 사랑하신다는 뜻으로,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고 부르게 하셨다.

하나님은 그 둘 사이에 난 첫 아이를 죽게 하셨지만, 다윗이 철저하게 회개한 후 다시 아이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꾸중하고 대언했던 나단을 통해 다시 태어난 솔로몬에게 여디디야하며 당신의 사랑을 다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시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하나님은 우리 슬픔의 베옷을 벗기시고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시 30:11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우리 슬픔의 역사도, 숨기고 싶은 추한 삶도 하나님 앞에선 감출 수 없습니다.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갈 때 그 상처도 싸매시고 새 살이 돋아 낫게 하실 줄 믿습니다.

호세아 6:1 이제 주님께로 돌아가자. 주님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싸매어 주시고, 우리에게 상처를 내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신다.

예수님의 족보는 사실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하나님의 성품과 은혜가 어떤 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들은 어떤 존중도 받지 못했던 여인들처럼 자존감 없이, 패배자인 듯 낙담하기도 합니다. 때로 큰 죄를 범해 주의 호된 채찍을 맞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정직하게 주 앞에 서는 자를 존중하시고 결국 다시 세워주시는 분이십니다.   

2) 바벨론 포로사건 언급

:11-12 예루살렘 주민이 바빌론으로 끌려갈 무렵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았다./ 예루살렘 주민이 바빌론으로 끌려간 뒤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하여 정복을 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고, 우상 숭배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수치와 고통을 당하고 자유를 잃어버렸습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이런 민족의 아픔으로 기록한 이유는 수치를 당할 때 자기의 죄악을 깨닫게 되고 고통 속에서 연단되고 믿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바벨론 포로 기간 중, 유대인들은 깊이 회개하며, 곳곳에 회당을 세우고 그 동안 멀리했던 율법을 연구하고 가르쳤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율법의 백성이 되었고, 예레미야가 예언한 70년의 포로 기간이 차서 예루살렘에 돌아왔을 때에 그들은 총독 스룹바벨, 제사장 여호수아,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 그리고 서기관 에스라, 행정가 느헤미야 등을 중심으로 신앙을 부흥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소원이던 성전이 다시 세워지고,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보수하였습니다. 지도자들은 백성들에게 열심히 율법을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신앙 부흥은 100 년도 못 가서 힘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선지자 말라기 이후 400 년간 하나님은 이 백성들에 대하여 침묵하시게 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깊은 어둠 속에서 살게 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아주 떠나신 것이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한 구속 역사를 준비하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보내심입니다.

제가 중1때 전도사님의 협박과 회유를 못 이기고 말씀을 읽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처음 읽을 때 그 당혹감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걸 왜 읽어야 하나... 험난했던 마태복음의 마지막을 읽으며 왠지 모를 뿌듯함이 제 안에 생겼던 것이 기억납니다. 어두운 역사가 그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의 시선은 미래와 열방을 향하고 있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신학을 하며 그 의미는 깊이를 더 했고, 결국 선교사의 자리에 서도록 이끄셨습니다.

 마태복음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을 택하셨지만, 복음이 이스라엘 안에만 머물러 있기 원치 않으시고, 전 세계로 전파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제사장 나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파해야 할 의무가 있었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우리도 그 사랑을 전할 의무가 있습니다. 만약 이 의무를 소홀히 한다면, 하나님은 유대인들에서 직무를 뺏으신 것처럼, 우리에게서도 촛대를 옮기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겐 바벨론의 암흑기가 없을 것이다.’ 라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잊지 않는다는 사실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는 말

잠시 우리가 머물고 있는 이 자리는 하루에 약 3,700명(11.27)씩 코로나 확진자가 생기는 땅입니다. 세상의 가장 위험하고, 어둡고, 괴롭고, 안타깝고, 추운 변방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간 이들의 삶의 흔적을 찾아보면 그들의 고단했던 일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삶에 동행하신 하나님을 알아 가면 그 은혜가 얼마나 컸던가를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

부끄러운 인생이라 할지라도 숨기지 않고 주께 가지고 갈 때 참된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

믿음의 여정을 귀히 보시고 그 여정을 축복하신 참 사랑의 하나님.

말 못할 괴로운 시절을 보내는 자식을 끝까지 살피시며 결국 이기게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

난 할 수 없다고 뒤로 물러나지만, 이런 우리를 사용해 당신의 일을 이루시는 에벤에셀 하나님.

 대림의 예수를 기다리는 계절이지만, 그 예수님과 내가 아무 상관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내 노력으로 안심(安心)을 찾고 수련과 보시를 통해서 자기만족으로 그치는 인생이 되어선 안 됩니다.

느헤미야 8:10b 오늘은 우리 주님의 거룩한 날입니다. 주님 앞에서 기뻐하면 힘이 생기는 법이니, 슬퍼하지들 마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은 지금도 우리에게 무척 혹독합니다. 넘어져 못 일어 날 것 같은 두려움도 갖게 합니다. 자신감도 흐려집니다. 하지만,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이 세상의 빛으로 오신 주님을 기억하며 그 앞에서 기뻐하면 힘이 생기는 법입니다. 슬퍼하지들 마시고, 빛 되신 주님을 바라보며 그 길을 함께 걷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